jWj갤럭시S와 관련하여 수많은 리뷰들과 사용기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엄청난 기능 덕분에 진짜 세상을 만만하게 해주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갤럭시S는 500만 화소의 메인 카메라와 셀카 촬영과 영상통화가 가능한 3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리뷰에서는 갤럭시S 카메라를 가지고 집중적으로 리뷰해 보았습니다.

기존의 핸드폰 카메라에 대한 평가는 대부분 화소에 대한 비교와 강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갤럭시S의 카메라 기능은 기존의 핸드폰 카메라와는 다른.... Smart한 카메라였습니다.

각종 포털과 블로그, 사진관련 커뮤니티를 보면 갤럭시S에 대한 호평이 많아서 저는 과감히......DSLR과의 비교를 해봤습니다.

 (미친짓이라고 비난하시진 말아주시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

 

장마인 관계로 아쉽지만 제 방에서 최대한 동등한 조건에서 진행을 해봤습니다.

자세한 비교는 사진을 보면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

 

 

 1. 화질

화질은 어떤 카메라에서나 가장 중요한 요건입니다.

DSLR로 유명한 한 회사의 고급기 카메라와 갤럭시S의 설정을 최대한 비슷하게 설정한 후

아무런 보정 없이 100%로 확대한 모습을 비교해보겠습니다.

화질은 어떤 카메라에서나 가장 중요한 요건입니다.

DSLR로 유명한 한 회사의 고급기 카메라와 갤럭시S의 설정을 최대한 비슷하게 설정한 후

아무런 보정 없이 100%로 확대한 모습을 비교해보겠습니다.

갤럭시S의 큰 화면은 2048 X 1536의 크기로 촬영했고,

DSLR의 큰 화면은 2128 X 1416의 크기로 촬영을 했습니다.

최대한 비슷한 크기로 촬영한 후 사이즈만 줄인 상태입니다.

새제품으로 200만원이 훌쩍 넘는 DSLR과의 사진과 비교해도 크게 손색없는 화질이네요 :)

 

 

 

2. 화이트밸런스

 

갤럭시S에서 지원하는 화이트밸런스는 크게 5가지가 있습니다.

자동 / 태양광 / 흐린날 / 백열등 / 형광등 모드인데요,

메뉴에서(밑에서 자세히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2번째 페이지에 보면 화이트밸런스 메뉴에서 설정할 수 있습니다.

먼저 DSLR과의 비교 사진 보겠습니다.

왼쪽이 갤럭시S, 오른쪽이 DSLR카메라의 화이트밸런스별 샘플 이미지 입니다.

촬영환경은 형광등이기 때문에 가장 우선 비교해야 될 대상이 '오토' 환경에서 형광등의 색감을 잘 잡아냈느냐 입니다.

보시다시피 갤럭시S의 사진이 약간 어둡게 나오긴 했지만 '자동'모드와 '형광등'모드가 유사함을 알 수 있습니다.

'흐림'모드를 표현하는 방식은 DSLR과 조금 다르지만, (이는 기업의 성향이기 때문에 자동모드에서 잘 잡아내느냐 외에는 논외가 됩니다.)

그 외에 화이트밸런스를 잡아내는 기능 또한 대등하게 작동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3. 줌인 & 줌아웃

 

DSLR은 렌즈를 교환할 수 있고, 실제로 렌즈의 줌링을 조절해 줌을 하는 반면,

갤럭시S의 경우는 렌즈가 핸드폰 자체에 내장되어 있고, 줌이 가능한 형태가 아니기 때문에

4배 디지털줌(단순한 화면 확대)을 채용하고 있습니다.

 

실제 렌즈를 가지고 줌을 하면 피사체와 배경의 간격이 다르게 보이지만,

디지털줌은 화면상에서의 확대이므로 피사체와 배경의 간격이 같게 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줌인 & 줌아웃에 대한 비교는 사실상 불가능하기에 갤럭시S의 줌기능을 플래시로 제작해봤습니다.

(감도(ISO)를 800으로 최대한 올려서 찍어서 화질은 좋지 않습니다.)

                          (갤럭시S의 줌인 & 줌아웃)

줌은 x1에서 x4까지 4배 줌이 가능합니다.

어두운 곳보다는 밝은 곳에서,

사진의 크기를 최대한 크게 한 상황에서 줌을 해야 이미지 손실을 덜 볼 수 있습니다.

 

줌과 관련해서는 여기까지 ^^

 

4. 아웃포커싱

 

인물사진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특히 좋아하는 '아웃포커싱'기능도 상당히 강화된 갤럭시S입니다.

물론 실제 렌즈와 조리개를 활용한 아웃포커싱이 아니기 때문에 DSLR과 비교하기는 힘들겠지만,

그래도 한번 비교, 분석 해보겠습니다.

 

                           ▲ DSLR의 아웃포커싱

 

 

갤럭시S 사진의 화질이 안좋은 점은 제 방의 광량(빛의 세기)가 약해서 감도(ISO)를 높여서 찍어 노이즈가 심해졌으니 양해바랍니다 ㅠㅠ

 

보시다시피 DSLR의 아웃포커싱에 비하면 갤럭시S의 아웃포커싱은 조금 부족한 수준입니다.

그러나 DSLR에서 사용한 렌즈가 상당히 아웃포커싱에 유리한 렌즈였기에 역시 비교하기엔 조금 애매한 듯 싶습니다.

 

그래서 갤럭시S를 통해 아웃포커싱의 효과를 최대한 누리고 싶은 분들을 위한 팁을 살짝 드리자면,

 

(1) 피사체(찍으려는 사람이나 물건)와 배경을 최대한 멀리둘 것.

이것은 DSLR로 촬영을 해도 마찬가지 입니다.

카메라는 눈과 가장 비슷하죠?

우리 눈도 마찬가지로 가까운 것에 집중하면 먼 것을 보기 힘들고, 먼 것에 집중하면 가까운 것을 보기 힘들잖아요 ^^

비슷한 원리이기 때문에 피사체와 배경이 거리가 멀수록 아웃포커싱 효과가 극대화 됩니다.

 

(2) 피사체와 카메라를 최대한 가까이 할 것.

이것 역시 DSLR과 마찬가지 입니다.

카메라에서 피사체가 멀어지면 멀어질수록 배경과 같아지는 효과와 흡사하겠죠?

(1)과 비슷한 이론이면서도 조금은 다르기에 말씀드렸습니다.

 

그림으로 정리하자면,

물론, 나쁜예라는게 안좋은 사진이라는 것이 아닙니다.

아웃포커싱을 극대화 하기 위해서는 좌측의 예보다는 안좋다는 것이죠 ^^

후에 참고하시면 됩니다 ㅋ

  

5. 접사

 

보통 DSLR 카메라들은 렌즈를 교환하기 때문에 모든 렌즈들이 접사에 능할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보통 Macro라고 써있는 렌즈를 따로 구매하여 접사를 하곤 합니다.

반면, 컴팩트카메라나 갤럭시S의 경우는 접사에 상당히 강함을 보여줍니다.

실제로 제가 촬영해본 결과 최소거리 4~5cm까지 접사가 가능합니다.

쉽게 설명드리자면 피사체와 갤럭시S와의 거리가 4~5cm만 떨어지면 접사가 가능하다는 소리죠.

(그것도 500만화소로 촬영이 가능하기 때문에 crop기능을 이용해 주변부를 잘라내면 접사의 효과가 극대화됩니다.)

갤럭시S로 제 마우스를 접사촬영해 봤습니다.

물론, 나쁜예라는게 안좋은 사진이라는 것이 아닙니다.

아웃포커싱을 극대화 하기 위해서는 좌측의 예보다는 안좋다는 것이죠 ^^

후에 참고하시면 됩니다 ㅋ

 

 

 

5. 접사

 

보통 DSLR 카메라들은 렌즈를 교환하기 때문에 모든 렌즈들이 접사에 능할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보통 Macro라고 써있는 렌즈를 따로 구매하여 접사를 하곤 합니다.

반면, 컴팩트카메라나 갤럭시S의 경우는 접사에 상당히 강함을 보여줍니다.

실제로 제가 촬영해본 결과 최소거리 4~5cm까지 접사가 가능합니다.

쉽게 설명드리자면 피사체와 갤럭시S와의 거리가 4~5cm만 떨어지면 접사가 가능하다는 소리죠.

(그것도 500만화소로 촬영이 가능하기 때문에 crop기능을 이용해 주변부를 잘라내면 접사의 효과가 극대화됩니다.)

갤럭시S로 제 마우스를 접사촬영해 봤습니다.

촬영모드입니다.

실제로 하나하나 해보시면 더 잘 느끼실 수 있지만, 간략히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1) 일반촬영 : 말 그대로 가장 기본적인 촬영을 지원하는 모드입니다.

(2) 셀프촬영 : 갤럭시S엔 카메라가 2개입니다. 뒷면에 500만화소가 아니라 화면을 보면서 30만화소의 전면 카메라로 촬영하는 기능입니다.

(3) 뷰티샷 : 처음엔 저도 이게 뭔가 했더니, 피부에 잡티를 없애주는 기능이라고 합니다. 여성분들이 좋아하실듯 ^^;

                 (다만 아쉬운점은 셀프촬영 모드와 병행이 되면 좀더 좋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4) 스마일샷 : 몇몇 컴팩트카메라에서 지원하는 기능으로, 인물이 웃을때 촬영이 자동으로 되는 기능입니다. 아가들 찍을때 특히 유용하죠 ^^

(5) 연속촬영 : 촬영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최대 9장까지 연속으로 촬영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대략 1초에 2~3장 정도 찍히는 것 같습니다.

(6) 파노라마 : 제가 제일 좋아라하는 기능으로 좌우로 길~~게 찍는 기능입니다.

                    갤럭시S를 우측으로 이동시켜 화면과 초록네모를 일치시키면 촬영이 되는 방식으로 누구나 쉽게 웅장한 파노라마 사진을 찍을수 있습니다.

(7) 빈티지샷 : 오래된 느낌의 사진으로 촬영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8) 플러스미샷 : 일종의 합성사진으로 좌우의 경계선을 일치시키면 잘 나온다고 하지만... 저에겐 아직 어려운 기능 ㅠㅠㅋ

(9) 액션샷 :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를 찍는 모드로, 상당히 재밌는 사진이 나옵니다. 나중에 길가에서 한번 해보심이...!? ^^

(10) 카툰 : 이미지에 독특한 효과를 주어 카툰처럼 보이게 하는 모드입니다.

장면모드는 컴팩트카메라나 DSLR 등에서 많이 사용하는 모드로,

흔히 씬모드라고도 불리웁니다.

씬모드를 활용하면 별도의 복잡한 설정 없이도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적당한 모드를 선택하시면 편하고, 원하시는 사진을 얻으실 수 있습니다. ^^

 

(1) 선택모드 없음 : 기본 촬영 모드입니다.
(2) 인물 : 인물 사진을 보다 자연스럽게 촬영하는 모드입니다.
(3) 풍경 : 나무나 푸른 하틀을 강조하는 모드로, 대비가 좀더 강해집니다.
(4) 야간 : 저녁이나 어두운 곳에서 좀더 밝게 유지하는 촬영 모드입니다.
(5) 스포츠 : 움직임이 많은 아이나 빠른 피사체의 순간을 포착하는 모드입니다.
(6) 파티장/실내 : 실내에서 촬영하는 모드입니다. 인물 모드보다는 조금더 빠르게 포착하면서 부드럽게 나오겠죠? ^^
(7) 해변/설경 : 맑은 날의 바다, 호수, 모래사장, 설경의 경치를 촬영하는 모드
(8) 일몰 : 해질녘 특유의 색감을 살리는 모드
(9) 새벽 : 새벽의 푸르스름하면서 보라빛이 도는 색감을 강조하는 모드
(10) 가을풍경 : 단풍의 붉은 색감을 강조한 풍경 사진 모드
(11) 불꽃놀이 : 불꽃놀이를 촬영하는 모드로, 기존 모드보다 조금더 빨리 포착하며, 빛과 어둠의 대비가 심한 환경에 맞춰져 있습니다.
(12) 문자 : 문서나 문자를 촬영하기 위한 모드
(13) 촛불 : 촛불의 은은한 느낌을 살리는 모드라고 하지만... 잘 모르겠습니다 ㅋㅋ
(14) 역광 : 빛을 등지고 찍히는 피사체의 인물, 얼굴을 환하게 촬영해주는 모드

노출값 조정입니다.

핸드폰 카메라에서는 밝기라는 메뉴로 쓰이는 기능과 비슷한데요,

원리는 빛을 받아 들일때 사용자가 임의로 빛의 기준값을 밝게, 혹은 어둡게 하는 것입니다. (걍... 밝기 조정이라고 보시면 쉬울듯 ^^;;)

좌측으로 메뉴를 옮기면 사진이 전체적으로 어두워지고, 우측으로 옮기면 반대로 밝아집니다.

어두운 실내나 너무 밝은 곳에서 적절히 사용하시면 됩니다.

촬영기능

갤럭시S에서 마음에 들었던 기능 중에 하나가 촬영을 할때 피사체를 손가락으로 살포시 눌러주면, 이에 맞춰서 자동으로 초점을 잡아주는 기능입니다.

이러한 기능을 설정할 수도 있고, 삼각대를 쓰긴 힘들지만 그래도... 타이머 기능이 필요할 때 쓰실 수 있는 타이머 설정 메뉴도 있습니다.

또한, 제가 DSLR과 비교를 했던 해상도와 화이트밸런스, ISO(감도), 화질 등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도 메뉴를 뒤져보면서 알게된 손떨림방지 기능이 있습니다. (일명 손.떨.방! ㅋㅋ)

이 기능을 실제 사용해보진 못했지만, 역시 카메라를 만드는 삼성전자에서 만든 핸드폰인만큼 컴팩트카메라에 버금가는 기능들이 들어있습니다. ^^;

기타 설정 부분으로,

촬영을 할 때 구도를 맞출수 있는 안내선 표시 여부, 촬영후 사진을 확인할 수 있는지 여부를 정할 수 있는 리뷰,

사진을 찍었을때의 위치를 기억해, 지도와 연계해 사진을 자동으로 분류해주는 GPS 기능도 들어있습니다.

 그 외 촬영음이나 저장 폴더 등을 설정할 수도 있습니다. ^^

엄청난 스크롤의 압박으로 갤럭시S의 카메라 기능을 샅샅히 파헤쳐봤습니다.

 

사실 장마가 아니면 주말에 자연, 고궁, 인물, 야경 등 다양한 환경에서 촬영해보며

갤럭시S 카메라와 동영상 기능의 진가를 보여드리고 싶었지만, 이는 다음 기회에 리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