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TIA 2010 첫날, 삼성 모바일 언팩트(Samsung Mobile Unpacked)행사에서 안드로이드폰 갤럭시S(Galaxy-S,I9000)를 깜짝 발표했습니다. 본격적으로 2010년은 삼성 스마트폰의 원년이 될 것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신종균 부사장은 '눈 앞으로 다가온 스마트폰의 미래'란 제목의 기조연설을 통해 스마트폰 대중화을 주도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스마트폰 판매량이 2013년 3억9,300만대로 전체 휴대폰 판매의 1/4이상을 차지할 것"이라며 "스마트폰은 더 이상 일부 얼리어답터들만 사용하는 제품이 아니다". 특히  "삼성전자는 앞으로 지역,가격,라이프 스타일 등의 벽을 넘어 모든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스마트폰 대중화 시대를 본격적으로 이끌어 갈 것" 을 강조하였습니다.   

 소비자가 ‘스마트 라이프’를 보다 가깝게 경험할 수 있도록 지능적이고(Intelligent), 통합적이고(Integrated), 몰입된(Immersive) 라인업을 구현해 나갈 방침을 밝히고 있네요.  신 사장은 삼성이 미국 스마트폰 시장 공략을 위한 차별화 요인으로 면밀한 시장조사를 통해 화질(Screen), 속도(Speed), 컨텐츠(Contents)를 3대 키워드로 삼고 있다고 하였는데요...

1. 매우 선명한 화면

Super Amoled 디스플레이 탑재로 다른 디스플레이의 수백배 밝고 선명한 화면에 LCD도 4인치로 최대 크기. 동영상, 사진, 인터넷 이미지를 HD 화질로 감상. 3D 그래픽 구현도 가능하게 1GHz 탑재했습니다.

삼성의 일관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보여주는 옴니아 스타일의 갤럭시S 외형 디자인은 유사함을 이어갑니다. 통통한 무게감을 줄이고, 슬림하고 날렵한 디자인으로 그립감 또한 기대 요소입니다. 두께: 갤럭시S 9.9 mm (무게: 118g) > 모토로이 11mm > 아이폰 12.3mm

2. 빠른 반응 속도

저 또한 옴니아2 유저인데, 6.1 버전에서의 느린 반응속도에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6.5로 업그레이드되고 많은 변화가 있었죠, 그리고 갤럭시 S는 기존 안드로이드폰의 느린 반응속도에 실망했던 부분을 상상 이상으로 말끔히 씻어줄 예정입니다.  

3. 차별화된 콘텐츠 (AR: 증강현실 어플 탑재)

UI는 아이폰과 흡사해진 것에 아쉬움이 있더라도 차별화된 여러 콘텐츠가 탑재되어있습니다. 삼성 최초로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어플리케이션'을 탑재하여 카메라를 주위에 비추면 주뵨 장소에 대한 정보가 화면 속에 가상으로 나타나는 '레이어 리얼리티 브라우저(Layar Reality Browser)'에 각 지역의 '관심있는 정보(Point of Interests)'가 실제 지형지물에 표시되는 등의 다양한 AR을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아 멋진 콘텐츠네요!!!